지구의 핵을 뚫고 반대편으로 나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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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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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새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랑곳없이 열기를 발산하는 햇빛이 야속해서
저는 지난주부터 양산을 쓰고 다닙니다. -_-

장농을 뒤졌더니 오래된 양산이 나오더군요.
그 빨간 꽃무늬가 프린트된 촌스러운 양산을
떳떳하게; 들고 다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 양산을 들고 있는 제 모습이 우스꽝스럽거든요.
귀가 드러나는 컷트머리에 한쪽귀에 귀걸이 5개,
검은색 색안경,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이
저의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가끔 내키면 츄리닝 바지를 입고서도 다닙니다.
이타주의적인 발상으로는
저런 모습으로 타인의 시선에 혐오감을 불러일으켜서는 안되는데
매번 양산의 그늘이 주는 시원한 유혹에 저버리고 맙니다.

양산이 만들어내는 그늘덕에 햇살도 피하고,
머리가 뜨거워지는 것도 방지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궁극의 일석이조가 아닐런지;
비가 오면 바로 우산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5, 6월에는 행사가 많습니다.
화요일에 시작한 국제문학포럼이라든지,
다음달 3일에는 국제도서전이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퀴어문화축제가 27일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http://www.kqcf.org/
다음주 일요일에는 퍼레이드 행사가 있습니다.
CGV에서는 프랑스 영화제가,
LG 아트센터에서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가
이천에서는 도자기 비엔날레, 일산에서는 빛 엑스포까지.

과연 저 위의 행사들 중 한가지만이라도
참가할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요즘 신변이 복잡해서 제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있는 일이 힘듭니다.
시간이 내 것이 아닌양 흘러가고 있다고 해야할지...

그나마 다행인 것이 제 건강이 많이 나아졌다는 거지요.
저만 건강하면 뭐합니까, 다른 분들도 건강해야지요.
바빌론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여름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하리 음.. 양산.. 저도 올해부턴 좀 친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라.. 참가도 좋지만 그래도 건강이 최우선..!!!
좀더어~~ 건강해지신 뒤로 미루시지요.
행사가 올 한번으로 끝인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방긋~
2005/05/29  
  bsangu 양산.. 저도 친해져 보고 싶은 물건입니다.
헌데 너무도 여성스런 그것에 선뜻 손이 가질 않아요. ^^;;
2005/05/29  
  지나가다 양산... 부끄러워서 부끄러워서 부끄러워서어어;
걍 모자와 선크림으로 참겠나이다; 아 그리고 태닝방지가 아닌 피부암을 위해서는 양산 쓰셔도 선크림을 바르셔야 해요. 하지만 귀찮기 때문에; 모자쓰면 안 바르지만요;;; 으하하;
2005/05/30  
  ▩멜리사 저 오늘 양산 샀습니다. 흰색에 고아택있고 레이스까지 달린 녀석으로... -_- 샌들을 질질 끌며 다니지만 그래도 그늘을 갖고 다닌다는게 좋더군요. 쳐다보든 말든, 배째! 입니다. 그나저나 쿠로님, 건강 챙기십시오, 부디 @_@ 2005/05/31  
  ▩ amor 제게 양산이란 필수품입니다. 거기에 더불어 햇빛을 차단해주는 화장도... ㅠ.ㅠ
더군다나 차에 장시간 앉아 있었서 햇볕에 대한 노출이 심할 때는 그날 피부를 진정시켜주시 않으면 다음날 화장을 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렇게 신경을 쓰는데도... 요즘은 피부가 따가워서 힘들어 하고 있답니다. ㅠ.ㅠ
200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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