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핵을 뚫고 반대편으로 나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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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 
호치민..마지막 밤...오토바이 날치기 당했습니다ㅜㅜ
정확히는 제가 아니라 제 동생..
호텔 앞까지 딱 5걸음 남기고
갑자기 동생이 뛰어가길래 쫓아갔더니
오토바이 날치기 당했대요ㅜㅜ
그동안 택시사기 소매치기 조심하려고 얼마나 조심 또 조심을 했는데...
그래도 안전한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날ㅜㅜ

가방을 크로스로 메고 있었는데 목에 있는걸 빼갔다고 하네요..워낙 오토바이 무질서 한거 유명하고 인도에도 마구 달리기에 동생은 의심없이 자리까지 비켜줬는데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행인건 가방에 여권없고
지갑대신 파우치 이용했었는데 가방에서
떨어진걸 어떤 할아버지 주어줬다고 하네요
잃어버린건 3개월 전 산 핸드폰..심지어 미보험..
항상 해외여행갈 때 보험 들었는데 이번 처음 안들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새삼 보험은 부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분실신고 해서 그쪽에서 행여나 열어볼 수 없다하지만 속상하네요ㅜㅜ
어제 절을 다섯군데(조계종 산하 대한정사라는 곳까지..) 다녀오고 아침에 스님이 탁발하길래 시주까지 했는데...
심지어 무사안전 여행 기원 지장염불 1080번..

동생은 넌 너무 바래서 문제야 라고 말을 하는데...

나쁜놈아 차라리 내껄 가지고 가지ㅜㅜㅜㅜ
한국에서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는 날치기를 타국에서ㅜㅜㅜㅜㅜ

날치기 5분전까지
호치민 너무 좋다
여기서 한달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여기서 한번 밖에 안싸웠어!
하고 좋아했는데ㅜㅜㅜㅜ
그랬는데ㅜㅜㅜㅜ


휴...그래도 동생은 잘 자네요..
저는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ㅜㅜㅜ

속상한거 한가지
다행인건 몇가지만
속상한 거 한 점이 너무 커요ㅜㅜㅜㅜㅜ

차라리 내가 도둑 맞았으면 덜 가슴아플텐데ㅜㅜ

아침 9시에 나가야 하는데..
배회하다 여기까지 왔네요ㅜㅜㅜㅜㅜ

속상할 때 먹는 알약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ㅜㅜ 나쁜놈ㅜㅜㅜㅜㅜㅜ




  kuroasa 소녀님, 재작년에 파리 갔었을 때에는 무사했는데
어찌하여 호치민 마지막 날에 이런 큰 일을...
목에 있는 가방을 날치기 할 정도였다면 아마도 뒤에서부터
소녀님이랑 동생을 노리고 따라왔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어디 다치신 곳이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새로 산 핸드폰은 아쉽지만 그래도 무사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2017/09/01  
  천재소녀 앞쪽에서 당했어요ㅠㅠ 베트남은 도보에 오토바이 주차해놓고 또 오토바이 모는 사람들이 급하면 도보로 다니기 때문에 동생은 앞쪽으로 저는 뒤로 가고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앞에서 오더니 가방을 휙...ㅠㅠ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서 아침에 나설 때 어찌나 긴장되던지....조식으로 쌀국수가 먹기 싫을정도로 입맛이 없었는데...공항 도착하니 긴장이 풀어지면서 쌀국수 먹었네요...호치민에서 제일 맛있었던 쌀국수...그래도 한국 오니깐 나빴던 기억은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던 기억도 슬슬 나네요....호치민 호텔방에서 자책하면서 써던 이 글도 생각나고ㅋㅋㅋㅋㅋ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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